[대만, 가오슝] 가오슝여행 - 가오슝,치친여행
이번 대만 여행은 카오슝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가보고 싶은곳이 너무 많지만, 계획을 따로 세우진 않고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서 여행다닐려구요..
카오슝으로 떠나기 전날, 짐을 다 챙겨서 출근을 했네요.
3월 14일 날 아침 7시 비행기라 공항에서 노숙을 해야 하는데,
하필 화요일 저녁엔 기타 레슨이 있어서
집에 다녀갈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일단 짐을 다 챙겨서 출발..
어차피 짐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출근 완료합니다.^^
기타 레슨을 마치고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으로 도착했네요.
집에 갔다가 오려고 했으면 택시타고 올뻔했음..
공항에 도착해서 아이패드를 꺼내놓고 글좀 쓰다가 잠시 눈도 좀 붙이고..
그러다 보니 금새 새벽이 지나가버리네요..
티케팅을 하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시간은 항상 가슴뛰고 좋은 기분만이 가득가득~
항상 목베게는 필수인거 같아요.
비행기 자리가 너무 좁다보니 이거없이는 불편한 자세로 계속 가야 해서..
그리고 아래쪽 사진엔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추가금 더 내고 일부러 지정석으로 했는데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자 일단 도착하자 마자
유심칩을 구매합니다. 5일짜리. 무제한..
이거 없인 여행이 불가능이겠죠? ^^
카오슝 공항내~
드디어 카오슝공항에 도착을 해서 지하철을 타러 왔습니다.
교통카드는 전번 타이페이 여행때 샀던 카드를 계속 쓸수 있어서 충전만하고 출발
대만지하철에서는 물도 껌도 먹는것은 어느것도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깔끔한 내부를 즐길수 있습니다.
미려도역에 내려서 주변분께 사진요청을 했는데
우와 생각이상으로 잘나와서 마음에 드네요.
여기 미려도 역은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지하철에 들어 가고요
천정에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그냥 스윽~
기나가버리면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데
조금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니 그림 하나하나 너무 아름답네요..
이제 미려도역을 나와서 치진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출구가 좀 애매해서 헤메긴했는데요..
어차피 시간을 많아서
천천히 걷기로 결정하고
무장적 걷습니다.
중간에 배가 너무 고프긴했는데
치진에 가서 해산물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때문에 참고 걷고 걷고 걷고..
치진으로 들어 가기 위해서 배타기 전에 정말 배가 너무 고파서..
샤오롱빠오 한그릇 뚝딱..
그냥 골목에 있는 가게였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도 좋고..(배가 너무 고파서?)
위치는 아래지도에 표시합니다.
마실걸 따로 팔지 않아서 버블티는 따로 사와서 먹었습니다.
치진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타러 가던중에 들른 보얼예술특구입니다.
'보얼'이라는 지역은 카오슝 제3선착자내에 위치한 예술개발공간입니다.
많은 예술가와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구요
사진찍으며 걷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근데 찍은 사진들이..안보이네요..ㅡㅜ.젠장..
그리고 배를 기다리다..
드디어 망고빙수 한그릇..캬
자 이제 치진섬으로 가볼까요?
일단 배를 타야 하는데요 배는 아래 부두에서 탈수 있어요
근데 여기서 팁하나~^^
현금으로 낼수도 있지만.
이미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 교통카드로 찍으면 50% 할인..~
짜짠..
전 바보같이 출발할때는 정신없이 타다가..모르고 탔고
돌아 올때는 교통카드를 찍고 탔습니다
이제 치진섬에서 육지로 나가려고 합니다.
페리를 2대 걸렀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하지만 줄서서 여러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훅..가버리네요.
자 이제 페리에 탑승하고 돌아 갑니다.
돌아 가는길 해가 멀리 넘어 가는 시간이네요
너무 좋습니다.
배에서 내려서 부근에 있는 공원으로 걷습니다.
공원에 도착해서 노을을 바라봅니다.
왜인지 가슴이 뭉클하고
지금 내가 이시간에 여기에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설명이 어렵네요..
해가 지고 나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왔습니다.
일단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라우허야시장으로 이동해서
이것저것 막 먹습니다.
그리고 취두부에 도전해서 성공했네요..^^
제 인생에 첫 취두부였습니다.
맛은요? 냄새는 약간....거시기 하지만.
맛은 먹을만 했습니다. 거부감은 없던데요..^^
숙소에 도착해서 집주인을 기다기면서
경비보시는 분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같이 사진 한방 고고~
집주인이
생각하지도 않게 외국인이었네요.
방문앞에 방에 머무를 사람들의 이름을 저렇게 적어 놓았더군요..
저보다 한글을 더 이쁘게 쓴거 같네요..^^
Will은 제 침대 2층에 자는 외국인이었는데..
새벽에 들어 와서 인사를 못했네요..
아침에 전 일찍나와 버려서..^^
오늘 카오슝에 도착해서 이동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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